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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000선 눈앞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과 유럽에서 불어온 훈풍을 타고 2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47포인트(0.38%) 오른 1993.69로 출발, 오전 9시 30분 현재 1998.28을 기록하고 있다 .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세계 주요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로 돌아서 30분 현재 387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53억원을 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렬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95억원을 내다팔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상승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입으로 대형주가 전날보다 14.27포인트(0.74%) 오르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건설(2.10%), 의료정밀(1.74%), 전기전자(0.9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원전 부실로 인한 전력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기가스 업종은 2.76%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만3000원(0.88%) 뛴 14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전업체인 SK E&S를 자회사로 둔 SK가 ‘전력 수혜주’로 꼽히며 9500원(5.55%) 오른 18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63포인트 (0.45%) 오른 588.39로 출발, 오전 9시 30분 현재 586.81을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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