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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밴드 라벤타나, 정규 3집 ‘오르케스타 벤타나’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재즈 밴드 라벤타나(La Ventana)가 정규 3집 ‘오르케스타 벤타나(Orquesta Ventana)’를 28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0년 정규 2집 ‘노스탤지어 앤드 더 델리케이트 우먼(Nostalgia and the Delicate Woman)’ 이후 3년 만의 새 앨범이다.

앨범엔 타이틀곡인 ‘Que nadie sepa mi sufrir’부터 윤심덕의 ‘사의 찬미’까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 카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 등 탱고 음악의 전설적인 거장들의 곡들과 한국 대중음악사의 역사적인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담겨있다. 첼리스트 이정란, 하몬드 오르가니스트 성기문,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박윤우, 바이올리니스트 콘(KoN), 인디 듀오 십센치, 한국 재즈계의 대모 박성연,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라벤타나는 오는 8월 4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단독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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