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LG트윈스 임찬규 선수의 KBSN 아나운서 ‘정인영 물세례’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28일 KBS 한성윤 기자에 대한 퇴출까지 요구하자 네티즌들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선수협은 28일 ‘야구인 모욕한 한성윤 기자, 야구계에서 퇴출되어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협은 야구선수들을 못배우고, 형편없는 사람들로 모욕한 KBS의 한성윤 기자에 대해서는 소속 방송사에 공식적인 징계와 앞으로 야구계에서 퇴출시킬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성윤 기자는 ‘물벼락 사건‘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언급하며 “야구인들, I goed같은 영어실력은 못배워서 그렇다고 치고, 기본적인 개념은 찾아라”며 “여자 아나운서가 만만하지? 검찰 취재 중 그랬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나운서는 두번이나 이유없이 물벼락 맞아도 아무상관없고 말한마디 잘못한거는 퇴출요구라니...해도해도너무하네(shsh***)” ,“선수협... 아주 기고만장하구나... 오히려 선수들 모두 자숙해야할 마당 에.. 오히려 바른말하는 기자를 협박하는 꼴이 정말 우습다... 각성하길...(ubs2***)“ 등 선수협을 비난하는 의견이 적잖았다.

하지만 “근데 이 기자는 알고 지내던 야구선수도 없나 전체를 싸잡아서 무식하다고 욕하네... 이 기자도 야구선수 인성교육 시킬 때 같이 받아야 할듯(hwan******)” , “기자가 무슨 벼슬인줄알고(ghlr**)“ 등 한기자를 비판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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