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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레드로버의 ‘넛잡’ 흥행 가능성 높아…대우증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레드로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넛잡’의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밝혔다.

김재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판매 수익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을 불가능하지만 두가지 측면에서 넛잡의 흥행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넛잡의 주요 캐릭터가 어린이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다람쥐이고, 3D 기반으로 제작돼 2D 뿐만아니라 3D 및 4D 상영이 가능해 수익 기여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넛잡의 관객 수익을 지난해 개봉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의 평균치로 가정했을 경우 극장 관객 수익으로 레드로버에 유입 가능한 현금흐름만 2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1월 17일 개봉임을 감안하면 상반기 내 극장 수익 대부분이 인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레드로버의 올해 실적은 넛잡 글로벌 배급 계약에 따른 미니멈 개런티 수익 증가와 지연됐던 차기작 제작 매출 재개에 따라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7% 증가한 372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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