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태용 신임 6자회담 수석대표…임명장 받자마자 당사국 순방
조태용 신임 6자회담 수석대표는 임명되자마자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임명장을 받은 조 본부장은 다음달 잇따라 6자회담 당사국 각국 수석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국이 “한ㆍ미ㆍ일 세 나라가 화답해 대화의 불씨를 살려나가야 한다”며 6자회담 재개 의지를 강하게 천명하는 반면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노력없이 대화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북한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선행돼야 6자회담을 열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조 본부장의 순방이 6자회담 재개 수순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대화 국면이 북한의 통미봉남 전략 등에 의해 우리의 의지에 상관없이 흘러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당사국의 입장을 조율해 둔다는 점에 이번 방문의 의의가 있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