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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투자도 ‘스마트 시대’ > 출시 석달만에 누적판매량 200억
대신증권 ‘우리다시채권’
2월부터 대신증권이 중개를 시작한 ‘우리다시채권’은 출시 석 달 만에 누적판매량이 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여타의 해외채권에 비해서 잔존만기가 짧으면서 고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다시채권은 2~4년의 잔존만기에 6~7%대의 수익률을 보이며, 이자소득세율은 국내와 동일한 14%(주민세 1.4% 별도)가 적용된다. 자본차익과 환차익에는 모두 비과세 되며, 브라질 국채와 달리 토빈세가 없다.

발행사인 한국수출입은행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기준 신용등급은 A+로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환율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금리가 높은 자산에 투자함과 동시에 해당국 통화가치 상승 시 추가로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대신증권은 선진국 통화인 호주달러로 발행한 우리다시채권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호주달러로 발행돼 기존의 이머징 통화로 발행된 ‘우리다시채권’보다 환율 변동성이 낮고, 통화 안정성을 누릴 수 있다. 만기는 2017년 3월이며, 6개월 단위로 연 0.5%의 이자를 지급한다. 예상 투자수익률은 세전 연 4.88%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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