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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베네수엘라 합작회사 설립, 2016년까지 석유 12만 배럴 생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합작회사를 설립해 석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와 페트롤레오스 데 베네수엘라(PDVSA)가 합작회사인 페트로빅토리아를 설립하고 석유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고르 세신 로스네프트 사장과 라파엘 라미레스 PDVSA 사장은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에 15억 달러의 자금으로 베네수엘라의 석유 광구인 오리노코 오일 벨트를 개발하고 11억 달러로 페트로빅토리아의 지분 40%를 가진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페트로빅토리아는 이곳에서 향후 2016년까지 매일 12만 배럴의 오일을 생산할 예정이다.

PDVSA는 러시아에 중유와 초중질유의 72%를 팔 예정이며 향후 매일 40만 배럴까지 생산량을 늘리는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오리노코 벨트는 하루 23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는 베네수엘라 남동부 최대의 석유지대다. 이곳에는 대략 2200억 배럴의 중유와 초중질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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