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모공 케어가 필요한 이유
모공 케어는 사시사철 필요하지만 특히 여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야외에 30분만 서있어도 피부온도가 금세 40℃까지 치솟는데, 피부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10%씩 올라간다.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면 모공도 같이 탄력을 잃고 늘어지게 되며, 늘어진 모공에는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이때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하고 모공을 잘 조여주지 않으면 모공이 점점 더 넓어지게 되고, 한번 늘어난 모공은 다시 줄어들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이고 집중적인 관리가 꼭 필요하다.
■ 대리석 피부를 위한 모공 케어 5스텝
STEP1. 꼼꼼한 클렌징으로 메이크업 제거
가볍게 BB크림이나 선크림 정도만 발랐다고 해도 일반적인 세안제만으로는 말끔히 클렌징 하는 것이 어렵다. 클렌징 워터나 오일 등 전용 세안제를 이용하고, 모공브러쉬 등을 사용해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클렌징 해야한다. 메이크업 잔여물은 모공을 막아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속에 쌓이도록 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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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스팀타올로 모공 충분히 열기
본격적인 모공 클렌징에 앞서 모공 깊숙한 곳까지 클렌징이 가능하도록 모공을 열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따뜻한 스팀타올로 얼굴을 3~5분 정도 감싸준다. 특히 코 옆 등 타올이 닿기 어려운 부분도 신경써서 모공을 열어줘야 한다.
STEP3. 모공팩으로 모공 속 노폐물 제거
1주일에 2~3회 정도는 모공 전용팩을 이용해 모공 속 깊숙이 자리한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해주도록 하자. 떼어내는 타입보다는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의 팩을 사용하면 피부에 주는 자극을 훨씬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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