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은 지난 18일 미니홈피에 “시작해 보려한다. 연기인 척 하며 살고 싶지 않다. 진짜 연기 나를 볼 수 있는 연기. 난 나를 찾고 싶다. 나를 사랑하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첼로의 여자’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재은은 이어 미니홈피 프로필에 “이제 꼭 30년이 되었다. 7년간의 결혼생활, 이제 시작이다”라며 한동안 뜸했던 연기활동을 재개하는 심경을 밝혔다.
프랑스 극작가 기 프시(Guy Foissy)의 모노드라마 ‘첼로의 여자’(육승업 연출)는 현대 여성들이 겪는 우울증과 사회로부터의 소외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밝고 경쾌하지만 극단의 감정에 치달을 때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거친 음색으로 연기하는 이재은의 매력을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노드라마 ‘첼로의 여자’는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유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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