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는 21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 방송과 관련, “생각했던 것보다 장윤정의 아픔이 더 많아서 그 상처들을 치료해줄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내 애교와 멘트가 지나쳤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조금 조정을 해야겠다”며 재치있게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트로트가수 장윤정은 도경완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약속까지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의 애칭을 밝히면서 “도경완이 이렇게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윤정을 부를때)누나는 싫고 ~씨는 거리감이 있다며 나를 ‘달스기’라고 부른다. ‘달콤한 스타 자기’라는 뜻이다“라며 애칭을 설명했다.
이어 장윤정은 ”그 분은 나보다 꼬마다. ‘꼬마자기’해서 ‘꼬기’라고 부른다. 도경완은 도꼬기고 난 달스기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도경완은 밤마다 전화로 책을 읽어주기도 하며 애교를 많이 부린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
한편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힐링캠프‘는 12.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주에 비해 2배 이상 상승,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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