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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돌려 영화 11만편 데이터 만들어. SKT ‘눝 앱’ 35일만에 300만 고객 돌파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텔레콤이 1020세대를 위해 만든 디지털 놀이공간 ‘눝 앱’이 출시 35일만에 이용고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휴대폰을 돌린 횟수에 비례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월 최대 1GB의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는 데이터 만들기 기능이 특징인 눝 앱은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이용고객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에도 하루 평균 7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0만명의 이용고객이 그동안 만든 데이터는 HD화질의 모바일 영화 약 11만편에 해당하는 약 167테라바이트(TB)에 달했다. 또 눝 앱이 10대 고객들을 위해 제공한 모바일 수학 참고서 4만장도 한달만에 매진됐다. 가입 고객 중 74%가 10~20대 고객으로 당초 예상했던 젊은 고객 잡기에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눝 앱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선풍기, 양말, 자전거 등을 활용해 휴대폰을 돌리면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갖가지 실험 결과 등이 올라오는 등 입소문까지 돌고 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눝 앱을 젊은 층 대상의 디지털 놀이공간 및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내달 초 데이터 만들기 기능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다양화한 눝 앱 시즌2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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