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민주당이 20일 대표적인 친노 인사인 진성준ㆍ김현 의원을 각각 기획과 당무담당 부대표로 임명하는 등 원내부대표단 추가인선을 발표했다.

진성준 의원(비례대표 초선)은 문재인 후보 대변인과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으며, 김현(비례대표 초선) 의원은 청와대 춘추관장, 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의원담당 부대표로는 이윤석, 부좌현, 정호준 의원이 임명됐다. 의원담당 부대표는 의원 총회 등 의원들을 상대로 당의 공식 행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외협력담당 부대표로 김성주 의원, 최동익 의원이 선임됐다.

민주당은 안보분야와 노동ㆍ임금문제, 청년정책 담당 부대표도 각각 선임했다. 안보담당 부대표에 백군기 의원, 노동담당에는 은수미 의원, 청년담당 부대표에 장하나 의원이 지명됐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단 구성 취지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 등을 평가, 오직 실력을 기준으로 적재적소의 원칙에 따라 임명했다. 계파나 지역에 따른 안배 보다 담당분야별로 원내전략을 가장 잘 수행할 능력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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