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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사무총장 홍문종, 대변인 유일호
새누리당이 20일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신임 사무총장에 홍문종 의원, 대변인에 유일호 의원을 최종 의결했다.

당의 자금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친박계 핵심인 3선의 홍문종 의원(58ㆍ경기 의정부을)이 예상대로 당직을 맡았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중진의원을 사무총장에 인선하면서, 영남권에 중심축을 둔 원내지도부와 지역 균형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선 때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으며 대선 승리에도 일조했다.

당 대변인에는 재선의 유일호 의원(58ㆍ서울 송파을)이 내정됐다. 경제학자 출신으로, KDI,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을 거친 조세전문가로 유명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인수위 시절에는 박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여성대변인은 지난 2월부터 활동해온 민현주 대변인이 유임됐다.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친박 핵심인 김재원(재선, 경북 군위ㆍ의성ㆍ청송) 의원이 선임됐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조만간 원내지도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對)야 협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윤상현 의원이 거론되고, 원내대변인으로는 홍지만 의원이 손꼽힌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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