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장하나(21·KT)가 총 상금 5억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장하나는 18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서코스(파72·66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이글 1개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가 된 장하나는 8언더파 136타로 단독 2위에 오른 이정은(25·교촌F&B)을 2타 차로 앞섰다.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이달 초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이어 프로 통산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 단독 1위에 올랐던 김효주(18·롯데)는 이날 4타를 잃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3위로 밀렸다. 허윤경(23·현대스위스)이 7언더파 13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배희경(21·호반건설) 등 세 명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아마추어 이소영이 5언더파 139타로 박유나(26·롯데마트) 등과 함께 공동 7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자영(22·LG)과 양제윤(21·LIG 손해보험)은 나란히 공동11위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