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오는 7월까지 한의약공공보건사업팀 및 외부강사가 대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한방오감테라피는 어린이에게 생활 속 한의학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만지는 신체 오감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의약과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및 사교육으로 인한 운동부족 및 생활 습관병 증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아동 대상 프로그램의 부재, 디지털 문화로 인한 인내력 및 집중력 부족 현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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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들이 ‘한방허브 향기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허브 향기주머니 만들기, 한지 전등갓에 내 마음 표현하기, 바른 먹거리의 간식 만들기, 비만아동을 위한 기공체조수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홍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오감자극을 통해 우리 몸과 소통하고, 어렸을 때부터 전통 한의약의 습관화로 면역력을 높이고 스스로 치유능력을 갖도록 하는 진정한 ‘힐링’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3)430-4064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