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 한양대학교의료원 김승현 교수는 이날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이번 주말, 늦어도 일요일 정도에 퇴원하는 걸로 계획하고 있다. 이후에는 하루 이틀 정도 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상태는 많이 호전됐지만 탈수 증세가 있어서 주사 치료를 더 받는 것”이라며 “재발을 막기 위해서 기간을 두고 여유있게 치료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현아는 입원 당시 고열과 두통, 탈수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교수는 “과로에 감기가 겹쳤던 것이다. 처음에 봤을 때 두통, 구토,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등 뇌막자극증상을 보여 뇌막염을 의심했으나 다행히 아니었다. 뇌막자극을 하는 유사증세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는 지난 6일 오후 고열을 호소하며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후 멤버들은 현아를 제외한 4인 체제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