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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당재단, 제22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
기초과학 김경렬 서울대 교수 등 3명에

1억원씩 총 상금 3억ㆍ상패 수여ㆍ격려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재단법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ㆍ사진)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기초과학 김경렬 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공적: 동해 연구 주도해 한국 해양학 위상 제고) ▷응용과학 이정용 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교수(그래핀 이용해 액체 밀봉 기술 개발해 액체전자현미경학 분야 개척) ▷인문사회 박원호 고려대 사학과 명예교수(중국사 연구 국제화와 한-중 학술교류 활성화)가 각각 선정돼 상금 1억원과 상패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하 수당재단 이사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이호왕 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고건 전 국무총리, 김재호 동아일보사 사장을 비롯, 각계인사 240여명이 참석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각 분야에서 국가사회 발전에 훌륭한 업적을 이룬 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 경방육영회에서 14회까지 시행된 수당상은 2006년 제15회부터 수당재단이 자연과학과 인문사회로 분야를 확대, 계승해왔다. 2008년 제17회부터는 시상 부문이 기초과학ㆍ응용과학ㆍ인문사회 등 3개 부문으로 늘어났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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