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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셰코2' 강레오 "심사하는 순간순간이 힘들다"
‘마셰코2’의 노희영, 강레오가 심사위원을 하면서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5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 프리미엄관에서 케이블채널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이하 마셰코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레오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힘든 것도 있지만 평가하면서 지원자를 떨어뜨려야 할 때가 힘들다. 음식만을 평가를 하는데 지원자들은 심사평을 듣고 ‘요리인생을 때려쳐야 하나’까지 생각하기 때문에 평가하는 순간순간이 힘이 든다”고 고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서바이벌 방식이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누구가는 나가야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심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레오는 “방송 때 음식을 찍는 것이기 때문에 조명, 카메라가 완벽하게 세팅 돼 있지 않으면 힘이든다. 그 세팅 시간 때문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최고 오래 찍었을 때 18시간 촬영할 때도 있었다”고 힘든 점을 덧붙였다.



노희영은 “시즌1 끝나고 시즌2 시작하면서 자다가도 일어나 ‘이걸 왜 했을까’ 후회할 때가 있다. 100명의 음식 맛을 봐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전했다.

하지만 노희영은 “‘마셰코’ 심사위원을 하며 반성을 많이 한다. 지원자들의 실력평가를 떠나서 ‘요리라는 게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미치게 할 수 있을까’, 그 분들의 열정, 내가 그들을 평가할만큼 열정이 있는가를 매순간 생각하게 된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마셰코2’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을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직업, 연령, 성별, 국적 불문, 대하민국에 거주하며 요리에 대한 열정과 이를 통해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의 요리 대격돌이 펼쳐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상금과 전폭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이번시즌에서도 ‘마셰코’ 특유의 과도한 편집이나 자극적인 내용이 없어 따뜻함과 유머, 감동이 가득하 오디션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더욱 강력하고 거대해진 미션과 깜짝 놀랄만한 셀럽 게스트들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마셰코2’는 오는 10일 첫 방송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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