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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층 위한 스마트폰 길라잡이앱 SOS런처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ㆍ장년층이 손쉽게 통화와 각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IT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애글(Agle)은 대형 아이콘으로 시력이 약한 노인들도 돋보기 없이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SOS런처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SOS런처앱은 자주 사용하는 통화, 문자, 지도, 인터넷, 사진, 갤러리 등을 찾느라 작은 아이콘을 찾아 헤매는 불편함을 해소하기위해 아이콘을 크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글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 각종 설정 기능 등을 조작해 스마트폰의 통화 기능 등이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하도록 SOS 기능을 추가했다. 설정 기능에서 실수로 비행모드가 눌려졌음에도 인지하지 못해 고장을 의심하는 상황에서 이를 되돌리는 초기화 기능을 넣어둔 것.

이 버튼 한번으로 통화나 문자가 가능해지고 데이터, 인터넷 등의 기능이 즉시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SOS런처는 이 밖에도 자주 통화하는 연락처와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바로가기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의 소리모드와 진동모드도 간단한 아이콘 조작으로 가능하다. 글자의 크기도 버튼 한번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재민 애글 대표는 “SOS런처는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큰 아이콘 화면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설계해 중장년층에효과적이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들에게 선물로 주는 효도앱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료앱으로 가격은 3900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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