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의 미래가 곧 청년들의 미래다. 청년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 독도는 영원히 한반도와 함께 할 것이다”며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독도를 연구하고, 세계인들에게 소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북도는 독도뿐만 아니라 도정 전반에 대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반영하여 도정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 행복 시대’도 앞당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출범한 ‘영리더 독도서포터즈’가 대구･경북지역 9개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으로 부족한 청년들의 현실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문제 해결에 청년이 앞장서자는 취지로 발족한 단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독도를 홍보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으나, 이를 체계화해 지속시킬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가 멘토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게 된 것이다.
이후 이들은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교내에서 ‘독도 동아리’를 구성해 독도 연구와 홍보활동을 갖고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해 도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우(2011학년도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장)씨는 “청년들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들의 미래를 구체화 하기위한 현실참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이것을 계기로 경북도정에도 직접 참여해 현실감각도 기르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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