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와 유아인이 드디어 첫 날밤을 치른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김태희와 유아인의 가슴 설레는 첫 날밤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옥정(김태희 분)과 이순(유아인 분)은 아슬아슬하면서 설레는 궁궐 비밀 로맨스를 즐겼다. 하지만 이순이 위험에 처한 옥정을 구한 후 혼절하게 됐고, 옥정은 그 일로 궁궐에서 쫓겨나 이후의 상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

7일 오전 공개된 사진은 촛불과 은은한 조명이 켜진 방 안에서 유아인이 김태희를 눕혀 키스하는 모습으로 궁에서 쫓겨난 옥정(김태희 분)이 어떻게 이순(유아인 분)과 재회하는지 합방의 장소가 어디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한 장의 사진은 하얀 속적삼 차림으로 서로 끌어안은 김태희와 유아인의 모습으로 김태희를 안고 있는 유아인의 얼굴에서 애틋함이 묻어난다. 김태희는 쪽진 머리를 하고 있어 두 사람의 첫 날밤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왕의 승은을 입고 천하무적이 된 옥정의 재 입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옥정이 그 동안 꾹꾹 눌러 담아놓았던 설움을 폭발하며 악녀 변신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