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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전 악몽 잊자’ 류현진 12일 약체 마이애미전서 4승 도전
[헤럴드 생생뉴스]LA 다저서의 류현진(26)이 SF 자이언츠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최하위권 팀인 마이애미 말린스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좀 더 논의해 봐야 한다”라는 전제를 달면서도 “맷 매길을 11일 선발로 쓸 생각을 하고 있다”며 선발 로테이션 운영 방안을 드러냈다. 주축 투수들의 부상을 틈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신예 매길은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 동안 5실점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매팅리 감독은 매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의사를 시사했다.

7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을 갖는 다저스는 크리스 카푸아노, 조시 베켓, 클레이튼 커쇼가 차례로 출격한다. 10일은 휴식을 취하고 11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 3연전을 갖는다. 6일 던진 류현진도 11일 등판이 가능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11일 매길을 내고, 12일 류현진을 투입할 생각으로 보인다.

류현진이 상대할 마이매이는 10승22패(승률 .313)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다. 내셔널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하위 성적이다. 무엇보다 타격이 약하다는 점에서 까다로운 SF보다는 분명 부담이 적다. 마이애미는 팀 타율(.228), 득점(98점), 홈런(19개), 출루율(.291), 장타율(.327) 등에서 모두 내셔널리그 최하위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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