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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1억대 리바트 ‘맞춤형 가구’ 소리없는 인기
리바트의 주문형 고가 맞춤가구가 시장에서 소리없이 인기다.

4일 리바트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테리어에 각별한 관심이 있는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연예인들 뿐 아니라 대기업 총수들까지도 찾고 있다.

봄철 성수기를 맞아 월 수십세트씩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가격대는 3000만원∼1억원선이다.

리바트는 지난 2009년 가구업계 처음으로 ‘리첸’ 브랜드로 프리미엄 맞춤 주문가구 시장에 뛰어들었다. 가구업계 최초로 주문가구를 취급할 수 있었던 것은 아파트가구 시장에서 갖춰진 소비자 대응력 덕분. 


아파트는 일반 시판가구와 달리 건설사의 요구에 따라 아파트의 구조와 크기에 따라 매번 새로운 가구들을 선보여야 하는 까다로운 주문가구 성격을 가지고 있다. 리바트는 아파트가구 국내 1위 시공업체다.

맞춤 주문가구는 리첸의 전문디자이너가 직접 상담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한 사람만을 위한 가구를 만든다. 리첸의 주력제품인 최고급 주방가구뿐 아니라 붙박이장, 거실장, 침실가구 심지어 방문(Door)까지 주문 제작해준다. 따라서 최고급 인테리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리바트는 주장했다.

리첸은 서울 논현, 압구정, 서초, 분당 등 주요 상권에 전시장을 열고 매장마다 10여명이 넘는 전문디자이너들을 배치해 고객과 만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청주점, 광주점, 대구점에도 매장을 열었다. 현재 백화점에 입점된 주방가구 전문브랜드는 리첸이 유일하다.

리바트 관계자는 “리첸 맞춤가구는 리바트의 디자인, 품질, 시공, 사후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 소재와 색상, 디자인 등을 차별화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아직 브랜드가구에 비해 적은 양이긴 하지만 맞춤고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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