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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 도르트문트 ‘손’ 잡고싶어 몸달았다
英·獨 명문구단서 잇단 러브콜
이청용, 블랙풀과 운명의 한판



토트넘(잉글랜드)과 도르트문트(독일)가 손흥민(함부르크)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영국의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영입 전쟁이 뜨거워졌다’는 제목의 기사에 “손흥민을 노리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팀인 도르트문트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 사전조사까지 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주변 사람들에게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독일의 지역지인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최근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이 함부르크의 보석같은 공격수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2014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현재 주급 4만5000파운드(약 7700만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도 1000만 파운드(약 171억원)의 이적료를 생각하고 있다”며 “도르트문트도 팀의 핵심자원인 마리오 괴체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키고 손흥민을 괴체의 뒤를 이을 플레이메이커로 점찍었다.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6일 새벽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시즌 12호골 사냥에 나선다.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도 5일 오후 SC프라이부르크와 원정경기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청용(볼턴)은 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걸린 블랙풀과의 정규리그 최종 46라운드를 준비한다. 현재 볼턴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플레이오프(3~6위)가 가능한 6위(승점67)에 올라있지만, 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67)와 8위 레스터시티(승점65)가 근소한 차로 추격해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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