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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미국, 유럽 증시↑. 코스피도 상승여부 주목..
[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과 무역수지 관련 지표가 좋게 나온 덕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주요 증시가 상승했다. 2일 코스피도 미국와 유럽발 호재로 상승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0.63포인트(0.89%) 상승한 1만4831.58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4.89포인트(0.94%) 뛴 1597.59로 마감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1598.6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41.49포인트(1.26%) 상승한 3,340.62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탄 것은 실업수당 관련 고용지표와 무역수지 관련 지표가 좋게 나온 덕분이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도 상승동력이 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보다 1만8000건 줄어든 32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3월 무역수지 적자도 388억달러에 그쳤다. 이는 2월 적자 436억달러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420억∼423억달러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인하로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6,460.7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0.61% 뛴 7,961.71에,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0.05% 오른 3,858.7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CB는 이날 0.7%인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낮춰 0.5%로 운용하기로 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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