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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SUV가 효자네’ 4월 판매 회복세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대자동차가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SUV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5.2% 증가한 5만836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가 지난 4월 총 8730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1333대 팔리녀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싼타페 7444대, 투싼ix 3414대, 맥스크루즈 586대, 베라크루즈 352대 등 전체 SUV판매는 작년보다 142.9%나 증가한 1만1796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선 국내생산수출 9만5359대, 해외생산판매 25만3942대를 합해 총 34만9301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10.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근 미실시 등의 여파로 국내 공장 수출은 15.9% 감소했으나 해외 공장 판매가 25.3% 증가하며 이를 만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외 시장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응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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