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산업본부(본부장 이중호)는 2일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원장 김철원)과 산학협약(MOU)을 맺고 말산업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선도적인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합의했다.
‘말산업관광 최고경영자과정’은 2013학년도 2학기부터 매주 금요일 경희대학교와 한국마사회에서 진행되며 말산업육성법, 기본마술, 마학, 장제, 승마장 설치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교육하게 된다. 교육 기간 동안에는 전 승마국가대표 교관이 진행하는 기초 승마 강습을 비롯해 제주 견학 및 외승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말산업인력개발원 측은 “경희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인들의 평생학습장이자 네트워크의 원천인 최고경영자과정에서도 말산업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승마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기본마술, 마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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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이중호 본부장과 경희대 관광대학원 김철원 원장이 협약서에 사인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