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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우리집 문턱도 못 넘게…에어 클리닝매트 각광
테스토닉 ‘에어맥스 클린매트’
삼성전자 등 납품 품질 검증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줄 스마트한 솔루션이 화제다. 클리닝매트 전문 기업인 테스토닉(http://testonic.co.kr)은 신발에 묻은 미세먼지를 브러시와 공기흡입 방식으로 동시에 제거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국제위생용품협회(ISSA)에 따르면 매일 1000명의 인원이 드나드는 건물의 경우, 10㎏의 흙, 먼지, 이물질이 유입된다. 여기에는 납, 비소 등 중금속은 물론 호흡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각종 바이러스, 라돈, 석면, 병원균 등의 유해물질이 다량 포함돼 있다.

테스토닉이 개발해 선보인 ‘에어맥스 클린매트’는 골치덩어리 미세먼지를 간단하게 제거해 준다. 출입구에 진입하면 센서가 감지하고 매트가 진공단계로 되며 미세먼지를 흡입한다. 


해외에도 유사 제품이 있지만 에어맥스에 비해 5배 정도 큰 소음과 제한적인 규격으로 범용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상적 대화 수준인 55dB의 운용 소음, 공간과 출입구의 사정에 따라 2~30초로 조절 가능한 에어맥스의 기술력도 강점이다.

강옥남 테스토닉 대표는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물질 투성이인 현관을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 끝에 공동대표로 있는 전자개발 20년 경력의 신원철 대표와 3년의 노력 끝에 에어맥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에어맥스는 지난 2011년 삼성전자 가전사업부에서 6개월간 기능성 테스트를 거쳐 삼성 납품에도 성공했다. 현재 반도체와 PC 등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1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테스토닉은 환경오염 개선에 대한 국책과제를 수행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유공표창,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상,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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