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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표, 충북 오송에 국내 첫 발효연구센터
샘표가 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의 발효전문 연구센터인 ‘우리발효연구중심<사진>’을 설립한다.

샘표는 2일 우리발효연구중심 개소식을 열고, 발효 전문 연구기관의 출발을 기념했다.

우리발효연구중심은 2만3186㎡ 부지에 1만105㎡ 규모로 들어섰다.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된 건물은 연구개발동과 지원동, 파일럿 플랜트 등으로 구성됐다. 발효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분자생물학실험실, 배양실, 원료실, 종균실, 미생물클린룸, 멸균실 등 전문실험실도 갖췄다.

샘표는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연구소 환경에도 다양한 변화를 줬다.


연구소 내에 주요 회의실과 복도, 외부공간은 ‘샘표 갤러리 프로젝트’를 진행해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했다. 동양화와 서양화, 설치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종 분야에서 활동중인 14명의 작가가 12개의 공간을 작품으로 꾸몄다.

샘표는 서울 연구소 일부와 이천, 영동 연구소를 우리발효연구중심으로 옮겨 통합했다.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발효 연구를 집약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미래성장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게 샘표의 청사진이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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