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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혁신운동3.0’ 추진…정부ㆍ경제5단체 2013년형 새마을운동 나서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2일 오전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5개 경제단체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엔저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와 재계의 공동대응책을 논의했다.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ㆍ전국경제인연합회ㆍ한국무역협회ㆍ중소기업중앙회ㆍ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엔저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윤 장관의 제안으로 ‘산업혁신운동3.0’을 전개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혁신 3.0이란 공장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개별기업 혁신(1.0)과 대기업ㆍ1차협력사간 동반성장(2.0) 단계를 넘어 2ㆍ3차 협력사 중심으로 경영환경과 공정을 혁신하며 성과를 공유하자는 개념이다.

윤 장관은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 정부와 경제주체 모두 위기의식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5ㆍ1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정부가 수출ㆍ투자 활성화를 위한 단기처방을 내놓은 만큼 이제 경제계서 기업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장기처방을 내놔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규제ㆍ투자와 관련 경제5단체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정한 시장질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노사나 환경 분야에서 과도한 규제로 인해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과 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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