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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KB금융과 메인스폰서 계약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사진)가 KB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게 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박인비가 KB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인비는 3일부터 미국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챔피언십부터 KB금융그룹 로고를 달게 된다. 박인비는 지난 3년간 메인스폰서 없이 대회에 출전해왔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뒤 SK텔레콤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어 2010년 계약 만료 이후 스폰서가 없었다. 박인비를 후원하게 된 KB금융그룹은 “후원금과 인센티브 등에 있어 선수 위상에 적합한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쓴 박인비는 올 시즌에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등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올해의 선수상도 세계랭킹 2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격차를 벌리며 유력시되고 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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