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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 ABS 신 개발 양산에 2017년까지 1600억 투자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만도가 ABS(Anti-lock Brake System,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 신 모델 개발을 완료, 2017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연간 1000만대분 생산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만도는 지난 4월 25일 경기도 평택 제동 공장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BS 신모델 MGH-80 양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이 모델은 설계단계부터 연구원을 비롯,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이 투입돼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 수익성을 개선했다.

기존 모델 대비 제품 크기와 중량이 각각 19%, 12% 줄었으며, 브레이크 제어 시 발생하는 소음, 제동 성능 등을 향상시켰다.

만도는 ABS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7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생산량을 2014년 연간 700대분, 2015년 770만대분, 2017년엔 1000만대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또 고부가가치 제품인 EPS(Electric Power Steering, 전기모터 구동식 조향장치) 생산라인 확대에도 2017년까지 14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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