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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최악의 영입 4위 불명예…토론토 영입 제의는 거절
박지성(퀸즈파크레인저스)이 올 시즌 ‘최악의 영입 선수’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인 기브미풋볼은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최악의 영입 톱5’라는 제하 기사에서 박지성의 QPR 이적을 4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의심할 여지 없는 성공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박지성이 QPR로 이적했을 때 팬들은 흥분했다”며 “하지만 불행히도 박지성은 맨유에 있을 때 절반 정도의 기량만 발휘했다. 출전경기 수가 18경기에 불과하고 한 골도 올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QPR이 다음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되고 고액 연봉자임에도 팀내 공헌도가 적은 박지성이 최악의 영입 4위에 올라도 마땅하다고 적었다.

스완지시티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스콧 싱클레어가 이 부문 1위의 수모를 당했고 마르코 마린(첼시), 주니어 호일렛(QPR)이 차례로 2,3위에 올랐다.

한편 박지성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캐나다 연고 구단인 토론토FC 입단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와 스폰서계약을 맺고 있는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토론토가 영입 의향을 박지성과 QPR에 전달했으나 입단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박지성은 유럽에서 계속 뛰고 싶은 의지가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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