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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NC ‘첫승 제물’ LG 잡고 9연패 탈출
[헤럴드 생생뉴스]프로야구 ‘막내구단’ NC다이노스가 창단 첫 승리의 제물인 LG 트윈스를 상대로 이번에는 9연패 사슬을 끊었다.

NC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아담 윌크의 호투를 발판으로 LG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최근 팀 창단 후 최다인 9연패에 빠졌던 NC는 두자릿수 연패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공교롭게도 LG는 NC가 개막 후 7연패를 당했다가 지난 11일 잠실 방문경기에서 4-1로 이겨 역사적인 창단 첫 승리의 희생양으로 삼았던 팀이다.

NC의 올 시즌 성적은 4승1무17패가 됐다. 4승 가운데 3승을 안방인 마산 구장에서 거뒀다. LG와는 이날까지 네 차례 맞붙어 2승2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6경기째 등판한 아담은 6⅔이닝 동안 5안타, 볼넷 2개만 내줬다. 삼진은 무려 9개를 잡아내며 1실점만 해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3패 뒤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아담은 NC의 외국인 투수 3명 가운데에서도 나란히 3패를 기록 중이었던 찰리 쉬렉과 에릭 해커를 제치고 가장 먼저 승리투수가 됐다.

아담의 뒤를 이어 이성민(⅔이닝)-노성호(3⅔이닝)-이민호(1이닝)가 마운드에 올라 LG 타선을 틀어막았다.

선발 레다메스 리즈-이동현-신재웅이 이어 던진 LG 마운드는 NC에 8이닝 동안 4안타만 허용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져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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