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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팔년도도 아니고…’ 잠실야구장 두산-KIA전 도중 정전 사태
[헤럴드 생생뉴스]그라운드문제로 논란을 빚던 잠실 야구장이 이번엔 정전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부끄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30일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평일 경기로는 드물게 매진이 됐을 만큼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5회말까지 5-3으로 KIA가 앞서며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었다. 하지만 5회말이 끝나고 클리닝 타임 도중 조명탑과 전광판 등 모든 전원이 꺼지며 암흑상태에 빠져들었다.

야구장 주변은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야구장내 전원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기장이 한번 정전사태를 빚은 적이 있지만, 관중 750만을 바라보는 시대에 프로야구장에서 벌어진 사태라고 보기엔 수준 이하의 해프닝이 아닐 수 없다.

구단으로부터 고액의 사용료를 받아가면서도, 편의시설이나 팬들을 위한 시설은 수준이하라며 지적을 받아왔던 잠실야구장으로서는 또 다시 치부를 드러낸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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