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책’이 꼽혔다.

30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초등학생 독자 1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5명(20%)이 ‘책’을 꼽았다.

책 다음으로는 ‘스마트폰’이 30명(17.1%)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레고 (21명ㆍ12%), 게임 CD나 게임팩(13명ㆍ7.4%) 등이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은 인형, 가방, 용돈, 애완동물 등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답했다.

‘어린이날 가장 가고 싶은 곳’은 과반수인 90명(51.4%)이 놀이동산을 꼽았고 동물원(27명ㆍ15.4%), 직업체험센터(19명ㆍ10.9%), 공원(15명ㆍ8.6%) 순이었다.

또 ‘어린이날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스테이크(17.7%ㆍ31명)가 갈비(17.1%ㆍ30명)를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는 27.7%(38명)의 어린이가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의사(17.7%ㆍ31명), 과학자(14.3%ㆍ25명), 요리사(12%ㆍ21명), 운동선수(10.9%ㆍ19명) 순이었다.

이밖에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는 부모님(45.7%ㆍ80명)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선생님은 12%(21명)의 응답을 얻어 2위, 반기문 UN사무총장이 5.14%(9명)로 3위에 올랐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