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설수현이 자신의 육아법 노하우를 밝혔다.

설수현은 4월 30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E!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이하 ‘하이힐 엄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이에게 공부는 중요하지 않고 꿈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이는 부모 밑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아이에게 시험에서 몇 개 틀렸는지 물었다. 이번 ‘하이힐 엄마’를 통해 처음에 가졌던 마음을 잃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방송에서는 아이에게 말할 때 좋은 말투로 대하는데, 현실에서는 ‘야야’라고 말하는 엄마가 되더라. 방송을 통해 반성하고 초심으로 돌아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엄마’는 이혜원, 변정수, 설수현, 김세아가 자녀들과 함께 동반 출연해 아이와 엄마의 성장 모습을 리얼 카메라로 보여주는 육아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내달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