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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헤경 자본시장대상> 경제위기속 투자자보호 역점…리스크관리 시스템 빛났다
한국투자증권이 ‘2013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금융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계, 관계, 실무계를 망라한 심사위원들이 모여 영업실적을 중심으로 한 계량정보와 고객만족, 상품개발, 서비스 등 비계량분석을 토대로 한 올해 평가는 투자자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어려운 영업환경과 극심한 경쟁 속에서 훌륭한 경영전략으로 운영 규모와 고객기반을 증대시킨 한국투자증권은 상품개발과 자산관리,투자자관리에 선진적인 시스템 운용이 돋보였다.

자산관리대상은 저금리와 노령화에 맞춰 은퇴자산관리를 앞세운 삼성증권과 글로벌 자산관리를 배경으로 VIP자산관리를 개척한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수상하게 됐다. 투자은행(IB) 부문은 기업공개 실적, 유상증자, 채권 발행, 인수합병 등 모든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투자증권이 대상을 받게 됐다.

투자상품 개발 부문은 증권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야인데,자산배분형 랩인 ‘폴리원(FOLIONE)’을 2009년 개발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우증권이 선정됐다.

 
‘2013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 심사위원회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헤럴드 본사에서 심사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른쪽부터 이정수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본부장, 한윤규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최준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 자본시장과장, 권충원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윤계섭 서울대 교수(심사위원장), 류성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임유창 한국예탁결제원 증권결제부장, 김형곤 헤럴드경제 증권부장.
                                                                                                                                 [사진=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e-서비스 부문은 스마트 폰의 등장과 함께 모바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선진적으로 개발했고, 거래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춘 하나대투증권이 수상하게 됐다.

고객만족대상은 현대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수상했다. 현대증권은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사업을 구축하고 고객의 불만 해소에 선진적으로 대응하게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거래를 개척한 유명회사로 저렴한 수수료와 신속한 거래,편안한 상담으로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서치 부문은 종목선정과 시장분석에서 탁월한 실적을 보인 애널리스트를 많이 배출한 우리투자증권이 선정됐다(2012년 말에 개별 평가).

특별상은 금융투자업계에서 오랫동안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3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대신증권이 수상하게 됐다.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 제도는 저성장ㆍ저금리ㆍ저수익의 어려운 환경에서 활약한 금융투자회사를 표창함으로써 업계에 대한 사기진작과 함께 한국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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