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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인, 절대권력 숙종- 배려깊은 남자 '자유자재 열연'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유아인이 절대군주 카리스마와 가슴 속 따뜻한 면모를 가진 숙종의 모습을 그리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방송한 ‘장옥정’에서 숙종(유아인 분)은 왕의 신분으로 장옥정(김태희 분)와 궁에서 재회했다.

이날 숙종은 조대비(이효춘 분)가 마련한 자리에 장옥정이 등장하자 지금까지 장옥정과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 계획된 것이라고 오해했다. 숙종은 장옥정을 승은을 입기 위해 자신에게 다가온 속물이라 여겼고 장옥정은 오해의 시선에 승은을 거부하고 눈물을 흘렸다.

또 숙종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역적 허적, 복선군 등을 처형했다. 특히 숙종은 왕의 자리를 내놓으라 하는 복선군에 “그리 못하겠다. 당숙은 보기 좋은 자리라 뺴앗고 싶은 생각 뿐 진정 왕이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고민해 본 적 있느냐”며 대적했다.

유아인은 극 중 백성을 위한 왕이 되고자 고뇌하는 숙종의 모습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중전 인경(김하은 분)이 사대부 처녀들에게 “독수공방 처지”라는 말을 듣고 체면을 살리기 위해 먼저 나서 인경의 손을 잡고 데이트를 신청, 중전과 정치적 관계로 엮였지만 여자로서 자존심을 세워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유아인은 절대권력을 꿈꾸는 군주와 자신의 여인을 배려해주는 남자의 대조적인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더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SNS를 통해 “숙종의 모습에 반했다”, “유아인과 숙종에게 빠져든다”, “유아인의 연기 보는 맛이 있다”, “앞으로 고뇌에 빠질 숙종의 모습이 더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월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한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지난 방송보다 0.7%포인트 상승한 8.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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