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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범균 시민구조에 칭찬릴레이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개그맨 정범균의 시민구조 소식에 30일 오전 SNS에선 정범균을 향한 칭찬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마포소방서는 29일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자살을 기도한 40대 후반 남성을 정범균이 침착한 조치를 통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께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하려던 남성을 정범균과 시민들이 붙잡아 인도 쪽으로 끌어 내렸다. 이후 소방서에서 도착해 그를 설득한 후 경찰에 인계했다.

뿐만 아니라 정범균은 이 같은 활약을 하고도 조용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료 개그맨을 비롯한 누리꾼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동료 개그맨 김원효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 범균이 짱. 생긴 것만 유재석 선배랑 닮은 게 아니었어”(@wonhyokim)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정범균 트위터]

이 밖에도 트위터 이용자들은 “국민 메뚜기 유재석의 도플갱어(?) 답네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떠드는 분도 있는데 그런 생각을 안 한다는 게 문제죠”(@songc*****), “박수 친다. 생명 하나 구했네 진짜”(@blockB*******), “복 받을 거임!”(@freeb******)라며 정범균의 선행과 용기에 감탄했다.

한편 마포소방서 측은 이날 시민구조에 기여한 공으로 정범균을 명예 구조대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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