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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3주째 세계랭킹 1위…루이스와 격차 벌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골프퀸’ 박인비(25)가 3주째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30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12점을 얻어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13점)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지난 주 0.34점에 불과했던 2위와 격차도 0.99점 차로 더욱 벌렸다.

박인비는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 16일 생애 첫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이후 롯데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 29일 막을 내린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점수를 더욱 끌어올렸다. 박인비는 LPGA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올렸다.

박인비는 “청야니의 캐디가 약 100주 동안 세계 1위 캐디빕을 입는 걸 보고 무척 부러웠다. 캐디빕을 지키기 위해서 매 경기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LPGA 28개 대회 중 8개 대회 밖에 지나지않았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나연(SK텔레콤·8.14점)이 그대로 3위를 지켰고 뒤를 이어 청야니(대만·7.97점)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7.84점)이 자리했다. 유소연(하나금융ㆍ6.86점) 신지애(미래에셋ㆍ6.30점)는 6,7위에 올랐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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