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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릭스의 神’ 이대호 도루 득점 뺀 공격 전 부문 톱5
[헤럴드 생생뉴스]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31)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에 나섰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으로 대폭발했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이후 첫 멀티홈런과 최다인 6타점 경기를 펼치며 오릭스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주요 부문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안타 35개로 이 부문 퍼시픽리그 1위를 지키고 있던 이대호는 3개의 안타를 추가, 38개가 돼 2위 케이시 맥게히(라쿠텐ㆍ36개)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아울러 타율도 3할8푼에서 3할9푼2리로 올린 이대호는 이 부문 1위 맥기히(0.404)를 바짝 뒤쫓고 있다. 공동 6위였던 타점 부문에서도 한꺼번에 6점을 추가, 23타점으로 1위 구리야마 다쿠미(세이부ㆍ24점)에 1점차 공동 2위가 됐다.

아울러 이날 하루만 홈런 2개와 2루타 하나로 10루타를 추가하며 장타율 0.639로 2위로 올라섰다. 공동 8위에 머물렀던 홈런 부문에서도 5개로 공동 3위로 상승했다. 출루율 역시 4할5푼5리로 4위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 해였던 지난해 퍼시픽리그 타점왕(91점)에 오른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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