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평택의 대표적인 택지개발지구인 평택 청북 및 소사벌지구에서 상업용지 등 토지 총 40필지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평택청북지구의 분양대상 토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28필지, 근린상업용지 6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종교용지 1필지 총 37필지다. 이중 근린생활시설의 가격은 3.3㎡당 373만3000원, 근린상업용지는 452만8000원, 준주거용지는 502만4000원, 주차장 용지 및 종교용지는 277만6000원이다. 근린상업용지에선 숙박시설도 가능하다.

청북지구는 평택시 옥길리 일원, 201만6000㎡이며, 공동주택 11개 단지로서 이중 6개 단지 4400여 세대 2만4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5개 단지 2400여 세대 중 일부는 올해 입주한다. 특히, 사업지구 내 9홀 퍼블릭 골프장(43만9000㎡)이 건설될 예정인 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형성이 전망된다.

평택소사벌지구의 분양대상 토지는 일반상업용지 2필지, 보육시설용지 1필지로 일반상업용지는 3.3㎡당 1011만5000원, 보육시설용지는 393만3000원이다. 소사벌지구는 평택시 비전동 일원으로 303만2000㎡ 규모다. 수용인구 4만4000여명으로 공동주택 3개 단지 3000여 세대가 입하고, 1개 단지 851세대는 오는 2014년 말에 입주 예정이다.

토지 분양은 자격 제한없이 인터넷을 통해 입찰 또는 추첨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일은 5월 14,15일이며, 계약체결은 23,24일이다. 문의(031)612-8788.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