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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교동계 원로’ 김영배 전 국회부의장 별세
[헤럴드 생생뉴스]‘동교동계 원로’ 김영배 전 국회 부의장이 2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담도암으로 투병해 온 고인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79년 제10대 신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12∼16대 국회를 거치며 국회 초대 노동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국민회의 부총재 등을 지냈다.

15대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고인은 정계에서 은퇴한 뒤 일석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장학사업에 힘써왔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박창례 씨와 장남 김종수(재현인텍스 소장), 장녀 김혜경(주식회사 설악 대표이사), 사위 팽헌수(한국마리나협회 수석자문위원)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3호실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6시30분.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한 고인은 국립이천호국원에 안장된다. (02) 2650-2743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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