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선데이 타임스는 28일(한국시간) 세계 최고 부자 스포츠 스타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박지성은 1500만 파운드(약 257억원)의 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데이 타임스는 토지 등 부동산과 은행 잔고 등 측정 가능한 모든 재산을 포함해 추정 금액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고, 옛 맨유 동료였던 풀럼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맨체스터시티 공격수 다비드 실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미어리그 갑부 순위를 1위부터 3위까지 살펴보면 웨인 루니가 5100만파운드(874억원), 리오 퍼디난드가 4200만파운드(720억원), 마이클 오언이 3800만파운드(651억원)이다.
갑부 순위 20위 안에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첼시 출신 5명, 맨유 출신이 4명, 맨시티 출신 3명이다.
한편 전세계 운동선수 중에서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억7000만 파운드(약 9760억원)을 기록해 가장 부유한 선수로 기록됐다. 데이비드 베컴(파리 생제르망)이 1억6500만 파운드(약 2827억원)로 전세계 축구선수 가운데 1위(전체 1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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