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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가전, ‘똑똑’하기만 한줄 알았더니 ‘기특’하기까지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가전제품계의 ‘스마트’ 바람이 거세다. 자동으로 작동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제어시스템까지 갖추는 것은 기본. 육아에 직장일에 만능 ‘엔터테인먼트’가 되야하는 바쁜 주부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스마트 가전이 점차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까지도 신경쓰며 ‘기특’하게 진화 중이다.

▶아이들 ‘화상’ 막아주는 기특한 렌지 = 주방은 늘 아이들에게 위험한 공간이다. 특히나 음식을 조리하고 익히는 ‘렌지’는 위험대상 1순위. 잠깐 방심한 새에 아이들이 렌지에 데여 화상을 입는 일도 빈번하다. 쿠첸은 이 같은 주부들의 고민을 반영, 안전에 특히 신경을 쓴 ‘IH스마트렌지’를 내놨다. 아이들이 렌지를 만져도 화장을 막아주는 ‘차일드락 기능’을 채택, 렌시 사용시 일어날 수 있는 화상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낮췄다. 냄비 없음을 자동 인식하는 ‘AI 자동 오프(OFF) 기능’도 갖췄다.

거기에 ‘똑똑함’도 더해 미세온도 조절을 적용, 섬세한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빠른 속도로 발열돼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열 손실을 막아 가스렌지 대비 에너지효율도 70%가량 개선시켰다.

▶이제는 주방도 ‘유해가스 청정 지역’ = 주방 후드기업 하츠는 스마트 후드 ‘퓨어’로 주부들을 ‘주방 유해물질’ 걱정에서 해방시키겠다며 당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퓨어’는 삼성전자의 SPI 청정기술이 적용돼 요리 할때를 제외한 평상시에는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 등 실내 공기 유해물질을 제균하는 ‘공기청정기’ 역할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에어케어 시스템으로 요리를 할때마다 후드를 켜고 꺼야하는 번거로움도 덜었다. ‘퓨어’는 자동으로 열기를 감지, 후드가 자동으로 켜지고 요리시간과 열기에 따라서 ‘스스로’ 풍량을 조절한다.

▶습도 조절과 공기청정를 한번에 ? =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잡아주는 공기청정기도 있다. 동양매직이 출시한 ‘복합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과 기화가습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4단계 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와 유해성분, 유해가스 제거는 물론 제품 내의 항바이러스 필터가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제거해준다.

또한 오염감지센서가 있어 실내 온도와 습도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공기청정 및 가습이 가능하며 취침 시에도 자동으로 정음모드로 전환되는 등 스마트한 사용이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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