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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한우 기아차 부사장, “신공장 건설 계획 없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박한우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이 26일 “이제 질적 성장에 주력하려고 한다. 당분간 해외 신공장 건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기존 생산 물량을 두고 좀 더 품질을 확고하게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신공장 건설과 관련) 여러 후보지를 갖고 있지만 현대로는 해외 신공장 건설에 별다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세전이익 9713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1.6% 증가한 70만2195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원화 절상(-3.9%), 준중형 이하 차급 확대(52.6% → 53.6%)에 따른 판매믹스 악화 등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11조8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매출원가 상승, 판매관리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35.1% 감소한 7042억원을 기록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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