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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갤S4 잡을 비밀병기 있을까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애플이 오는 6월 10일(이하 현지시간) 연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밝혀 새롭게 나올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통상 개발자회의에서 새 운영체제를 발표하고 몇달 후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차기 아이폰(아이폰5S)에 들어갈 새로운 기능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WWDC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현재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6 후속으로 iOS7이 발표되고 가을께 아이폰5S로 예상되는 새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팀 쿡 CEO(최고경영자)도 지난 23일 컨퍼런스콜에서 가을께 새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WWDC에서는 1000명 이상의 애플 엔지니어들이 진행하는 기술 관련 세션이 100회 이상 열리며, 개발자들이 직접 새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iOS7 공개가 임박하면서 삼성전자 전략폰 갤럭시S4를 능가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스마트 스크롤, 스마트 포즈, 사운드 앤 샷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외신들로부터 소프트웨어 발전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iOS6를 발표하면서 야심차게 자체 제작 지도 애플맵을 선보였지만 잦은 오류로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현재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4S, 아이폰5의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상황이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4780만대에서 올 1분기 3740만대로 1000만대 이상 매량이 줄었고, 시장점유율도 22%에서 17.9%로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7%로 이는 SA(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조사 상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개발자회의에서 iOS7 발표후 아이폰5S에 이어 저가형 아이폰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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