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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1분기 영업익 4400억원…34% 증가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삼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이 4420억원으로 지난 해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9.9%, 18.9%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26일 올 해 1분기 매출액이 3조8879억원, 영업이익은 4402억원, 당기순이익은 300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3조5389억원에 비해 9.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527억원에서 3005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전분기인 2012년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 3484억원(9.8%), 영업이익 1763억원(66.8%), 당기순이익 2273억원(310.5%)이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익성이 좋은 드릴십을 비롯한 해양부문 건조 물량이 증가하였을 뿐 아니라,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공사대금 입금(Change Order)으로 인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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