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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취리히 클래식 1R, 3오버 부진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 첫날 136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에이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2002년 PGA투어 첫승을 이 대회 전신인 컴팩 클래식에서 따내 좋은 성적을 기대했던 최경주는 이날 부진으로 현재 80위에 머물고 있는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오는 10월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따내려는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1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15번홀에서17번홀까지 세 홀 연속 보기를 범한데 이어 후반 2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4번홀과 5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가며 집중력을 잃었다.

한국 선수가운데는 이동환(26.CJ오쇼핑)과 박진(34)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3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공동 85위에,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1오버 공동 107위에 올랐다.

한편 8언더파 64타를 친 리키 반스(미국)가 부 위클리,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7언더파 65타)에게 1타 앞선 단독선두에 올랐으며, 지난해 우승자인 제이슨 더프너(미국)는 2언더 공동38위를 기록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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